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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식당64

분평동 원마루시장 육소간 메뉴 - 늑간살 후기 분평동 원마루시장은 정말 오랜만에 가봤다. 그동안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겠거니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코로나 시국이라 거리두기를 유의하며 앉았다. 맛있는 식사였다. 가격적 경쟁력이 매리트로 작용하는 식당이다. 미국산 수입 소고기이다보니까 가격이 저렴하다. 뭐.. 다른 수입 소고기 부페도 있지만 차라리 이런 곳들이 더 나은 것 같다. 그러고보니 이제는 소고기를 이렇게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구나. 여전히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꿈도 못 꿀 일들이 일어난다. 언젠가는 한우를 이렇게 싸게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오려나? 모르겠다. 온다 하더라도 그게 과연 좋은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 환경적으로나 건강적으로나 그리고 한우 농가의 입장에서 말이다. 어떤 것은 그냥 저 멀리 하염 없이 멀어 .. 2021. 5. 29.
산남동 멍게수산 모밀소바 후기: 두번 먹을 건 아니다. 휴.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집이라고 하긴 힘들다.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 얼른 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 그게 맛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맛집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어디까지나 개취이기는 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나름 제법 더운 날이라 시원한 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래서 엄마가 모밀소바를 제안했을 때 흔쾌히 그러자고 했긴 했지만.. 입장할 때부터 좀.. 별로였던 것 같다. 가족 단위로 먹으러 가기도 좀 그렇다. 그냥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밀소바 면과 육수에서 깊은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양은 확실하게 많았다. 사실 살면서 먹었던 모.. 2021. 5. 29.
제천 하소동 강릉교동짬뽕에 먹은 짬뽕과 짜장면 후기 시간에 쫓겨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는데.. 마침 눈에 띄어 들어갔다. 교동짬뽕, 짬뽕밥, 볶음밥, 짜장면, 간짜장면, 매콤짜장면, 새우튀김, 돈까스짬뽕, 군만두 그냥 낯설지 않은 중국집 메뉴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주방을 보셨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라든지 그런게 상당히 빨랐다. 결과적으로 아주 맛있었다 역시 잘 되는 곳의 체인답게 평타 이상을 아주 안정적을 뽑아주는 어떤 노하우 같은 게 있는 모양이었다. 후기를 쓰면서 다시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맛집이지. 다시 가고 싶다. 2021. 5. 28.
이마트 소고기(한우, 호주 와규, 미국, 호주) 가격 얼마인지 구경했다. 일단은 호주 와규들 와규들은 제법 빛깔이라든지 느낌이 좋아서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수입산이기는 하지만 조리했을 때 어쩌면 한우랑 비슷하거나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가격도 그와 비슷하게 비쌌다. 와규 갈비살은 300g에 20,000원을 호가했다. 물론 한우보다는 싸지만 다른 수입산 쇠고기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수준이다. 와규 구이용 양지의 경우에는 500g에 16,000원 정도 하는 것 같았다. 불고기는 그것보다 조금 더 쌌고, 국거리용으로 보이는 냉장 앞다리의 경우에는 350g에 11,000원 정도 했다. 한우 국거리와 비교했을 떄 확실히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그렇게 따지고보면 집에서 쇠고기미역국이나 쇠고기무국 끓이는 게 그거 참..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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