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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집이라고 하긴 힘들다.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시 얼른 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 그게 맛집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맛집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어디까지나 개취이기는 하지만 다시 가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나름 제법 더운 날이라 시원한 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래서 엄마가 모밀소바를 제안했을 때 흔쾌히 그러자고 했긴 했지만.. 입장할 때부터 좀.. 별로였던 것 같다. 가족 단위로 먹으러 가기도 좀 그렇다. 그냥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다.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밀소바
면과 육수에서 깊은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양은 확실하게 많았다.
사실 살면서 먹었던 모밀소바의 경우에는.. 그 양이 은근히 감질나서 기쁨을 줬던 것 같다. 풍족하니까 오히려 기쁨이 감쇄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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