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주어진 지유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 히는 것 같이 흥미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먼지 이 책, 자유론에서는 친구가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일본을 아하는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절대로 입을 막아선 안되고 진지하게 들어줘야한다고 말한다. 저자인 밀은 최신사례를 통해 이 책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 했으나 그 최신사례가 2세기 전 영국이었기에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래서 게임이라는 사례를 통해 이 책을 이해했다. 우리나라에는 셧다운제라는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제도가 있었다. 십수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국민들은 게임을 사회악이라고 여겼다. 뉴스에서는 게임와 범죄를 엮으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런 환경속에서 셧다운제라는 법이 만들어졌다.
표면적으로는 미성년자 계도이지만 그 뒤편에는 게임 문화에 대한 무시와 탄압이 있었다. 몇몇 사람들은 계속 셧다운제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지만 국회를 통과하게된다. 이렇게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거의 무시하고 법안이 통과된 데에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당시 투표권이 있던 성인 대다수가 온라인 게임이 없는 세상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게임에 대해 나쁜 인식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 십여년이 지난 이후 셧다운제는 폐지되었다. 그 이유는 온라인 게임을 하며 자라왔던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경제 활동의 주축이 되었기 때문이다. 셧다운제 폐지의 가장 큰 기준은 몇 명이 믿느냐였다. 다수라는 배경이 없었다면 논의조차 되지 않았을 법안이었다. 이렇게 소수의 의견은 다수가 아니기 때문에 묵살되곤 한다. 예수는 남들 생각에 동조하지 않았단 이유로 사형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과거에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렇게 자유론이 말하는 '다수의 폭정'이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는지 게임을 통해 이해했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시간이 흘러서 게임에 대한 좋은 인식이 가득한 사회에서 누군가 게임은 사회악이라는 주장을 한다면 자유론에 따르면 우리는 듣지도 않을 것이다. 게임이 문화인 것은 논의할 가치도 없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여길 것이다. 이 책에는 '오늘의 일반적 의견도
미래에는 배척받게 될 것임이 확실하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노예제도, 마녀사냥 등 그런 사례도 많다. 이 책은 소수의 의견을 들어줘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이 오랫동안 큰 착각에 빠져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소수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유론은 반박이야 말로 신념과 확신을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보며 반박은 신념의 보증마크라고도 말한다. 자유론은 이 세상에는 100% 완벽한 진리는 없다고 보았고 모든 의견이 진리를 어느정도만 포함한다고 보았다. 진리가 더 많이 포함된 의견, 더 좋은 의견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말했다. 논리에 허점이 있다면 소수이든 다수이든 반박과 인정을 통해 어떤 의견이든 정당하고 자유롭게 경청하고 반박하는 것이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의 자유도 중요한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중요하다. 남에게 부당하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자유를 존중해야한다고 말한다. 부당하게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 인간은 계속 살아가면서 서로 의견을 경청하고 반박하며 기준을 정해나가야 한다. 밀은 자유가 곧 행복이라고 보았기에 자유를 강조하며 이 책을 쓴 것같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져야 하는것이 자유라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에서 자유가 없다면 얼마나 불행하고 암울한 사회가 될지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
하는 태도도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의견에 대한 반박도 있어야 더욱 진리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여러 사람들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겠지만 나는 이 책이 내가 앞으로 사람들을 대하며 살아가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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