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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선량한 차별주의자 독후감

by 통합메일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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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교육에 있어서의 장애인 보조 의자의 윤리성에 대해 토론을 한 후, 우리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우리는 보통 장애인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어려운 사람' 그래서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다르게 몸 어딘가가 불편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우리가 모두 선량한 차별주의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혐오와 차별이 자초처럼 자라고,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현사으로 인해 누군가 상처받거나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서 우리 일상 언어 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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