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가드너 심리학 총서- 인간은 어떻개 배우는가 독후 활동

다중지능에 관한 심리학 발표를 준비하며 접하게 된 하워드 가드너의 도서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학습에서 이해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여러 가
지 사례를 통해 배움의 장면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존에 탐구했던 벤저민 블룸과 의견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었다.
블룸의 경우에는 완전학습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할지라도 모든 학생들에게로 하여 학업적인 성취를 이끌어낼 수는 없다고 한다. 그
러나, 가드너는 이해를 매개로 교육이 이뤄진다면 모든 이들이 진정한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 하나가 옳다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의견 대립은 나로 하여 미래 교육자로서 어떤 교육관을 가지고서 학습자의 학업적 발달을 보조할 것인가와 같은 자문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다윈의 진화론, 모차르트, 홀로코스트라는 본인의 관심사를 사례로 활용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나도 가드너처럼 일상적인 경험을 교육의
장면에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