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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독후감

by 통합메일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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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단어만 들어도 뭔가 어려워보이고 나하고는 별로 큰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엄청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철학에 진심인 사람이 얼마 없을 것이다. 대학교 교양 수업이나 학교에서 배우는 수능식 도덕 정도가 다 일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에서 생활과 윤리를 배우며 그냥 단순히 지나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 배우는 거 제대로 끝까지 파보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사람들이 철학의 본질을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책에서 철학 즉 교양이란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라고 한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사회가 옳아서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사회는계속해서 변화하고, 그 변화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향하게 하려면 구성원인 우리가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악의 평범성처럼 무비판적으로 사회 체제를 그냥 복종한다면 그 나라는 결정자들에게 이용당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말 것이다. 이 악의 평범성이라는 내용을 다루며 책에서는 나치의 비극을 만든 장본인은 아돌프 히틀러가 아닌 그를 리더로 따르기로 한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 말에 모두 동의하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나는 다른 책에서도 봤었다. 독일인들 대부분이 나치를 따르게 되어 참극이 일어났다는 주장이었다. 이 이야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어느정도 맞긴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래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의 구성원인 우리들의 객관적 시각을 기르는 것이 이 사회에서 중요해졌음을 느꼈다. 철학은 마냥 딱딱하고 진지하기만 한 존재인 줄 알았다. 그래서 더 멀리하고 기피했었다. 비슷한 단어를 가지고 멋진 구절을 만드는 존재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고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시대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좋을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존재로 바뀌었다. 아는 것이 힘, 아는 것으로 세상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함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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