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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열하일기 독후활동(박지원)

by 통합메일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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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를 읽었다. 열하일기는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쓴 중국기행 문집으로서, 일부 학자들이 이론과 형식에만 치우치는 성리학을 비판하며, 실학으로 정치 사회의 현실을 개혁하려던 조선 초기에 쓰여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가 많았다. 그리고 청의 발달된 문화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조선 후기와 청이라는 나라를 동시에 대비시켜 볼 수도 있었고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해볼수도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이책을 읽으며 놀라웠떤 점은 조선시대에 성을 지을때 벽돌을 사용하지 않았고 청에서만 벽돌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조선에서는 조약돌을 가지고 돌 사이에 진흙과 자갈을 섞어서 채워야만 했으며, 장마라도 치르면 모두 무너질 정도였다. 지금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벽돌 또한 조선에 서는 신식 문물이었다니 흥미로웠지만 한 편으로는 조선이 청보다 많은 면에서 뒤쳐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잇
었다. 박지원의 기록문인 열하일기를 읽다보니 외세의 침략이 있어 개화파를 나라를 팔아먹는 놈들이라고 욕하는 온건파와 조선의 국민들을 보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알게 되었다.청의 새로운 문물들을 보면서 조선의 실상과 견주어 가며, 안타까워하고 부러워하고, 또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에서, 나는 선구자의 면모
를 볼 수 있었다. 처음보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그러한 자세, 그의 태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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