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중원공업사에서 자동차 정기 검사 받은 후기

몇 년에 한 번인가 아마도 2년에 한 번 아닌가?

자동차 종합검사 받으라고 쪽지가 날라왔다. 그래서 집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중원 공업사가 있길래 여기로 신청하고 예약해서 갔다. 뭔가 예약이 엄청 빡빡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평일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뭐 보나 했더니.. 등화기랑.. 엔진 구동계랑 등등 별 걸 다 보는 것 같았다. 대충대충 하리라 생각하고 편하게 왔는데 뭔가 잘못하면 불량 판정날 것 같은 분위기라서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됐다.

실제로 검사 받는 차량 중에는 트럭도 있었는데 이 트럭의 경우에는 뭔가 잘못돼서 불합격 판정이 나서 수리하고 다시 검사를 받아야 했다.

 

헐 덜덜덜.. 대충대충 하는 게 아니구나

생각해보면 자동차는 잘못돼면 차주나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물건이기 떄문에 철저한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그렇기 떄문에 이렇게 철저하게 검사해주니 마음이 놓이고 참 좋은 것 같았다. 국가가 의무적으로 이러한 검사를 강제적으로 시행한다는 사실이 새삼 훌륭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내 차는 순정 헤드라이트가 좀 밝은 편이라 그런지 등화기 밝기 체크도 거듭 꼼꼼히 하시는 모습에서 신뢰가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