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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낙서

영원한 것은 없다(블로그 활성화에 대한 고민)

by 통합메일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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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 있는 글 어떤 것이든 영원하지 못할 것이다. 애당초 영원할 수 있는 뭉너가를 함으로써 돈을 구하려는 발상이 자롬ㅅ된 것인지도 모른다. 영원한 것은 인간의 손을 거쳐 한 없이 하찮은 것이 되어버린 다음에야 돈과의 교환가치를 얻게 된다. 사람들이 그토록 희구하는 돈이라는 것은 그토록 한없이 불영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 전적인 영속성을 추구하는 일이 무모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애당초 어울리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지나친 순박함이 이토록 유해하다.

 

그리하여 생각하건대 영원히 흥하는 블로그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상황은 세상을 반영하는 것이고 세상은 끊임없이 자꾸 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체되는 블로그는 도태될 수밖에 없는 이러한 구조는 막막할 수는 있어도, 달리 반대로 생각하면 참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잉태하고 있는 것이다.

 

어째서 그러한가? 끝없이 노력하지 않을 때 도태되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이가 도태되는 것은 나에게는 기회가 될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관심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알고리즘과 연관되어 있는 문제다.

 

따라서 시간이 있을 때 매일매일 끊임없이 블로그를 이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아무리 눈부시게 빛나는 성취를 이룬 블로그라 할지라도 오히려 그로 인해서 더욱더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하.. 근데 하여간 고민이다. 얕은 정보와 트렌드 포스팅은 리스크가 너무 큰데.. 허탕을 칠 가능성도 크고,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크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고품질을 달성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게되는 것이라거나.. 글자수 세기는 비전이 없지만 하여간 그런..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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