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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라인홀드 니버에 의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의 간단한 줄거리는 단체나 그룹이 개인보다 더 많은 죄를 범한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니부어는 지유주의 신학과 진보주의를 비판하였는데 특히 존 듀이와 사회복음주의를 비판하였다. 니부어는 마르크스주의의 분석법을 사용하여 종교와 이성이 자아에 의해 비정의를 유지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또한 진보 철학의 긍정주의가 인간의 자기중심성의 급진성과 권력을 보증해주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즉 권력의 중심이 균형을 이루어야만 관용이 있는 정의가 존재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기존의 인간의 이성 합리성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있었던 시대상에서 개인이 모인 집단이 행하는 비이성적인 행위들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니부어는 고민을 하고 이성적 인간들이 모여 비이성적 행위를 행하는 현상의 이유는 결국 인간은 개인으로 봐서는 이타적인 존재이지만 개인이 모여 집단이 되고 사회를 형성하는 경우에는 이기심을 발휘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맹목적인 애국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 개인으로 봤을때 애국심은 나라를 위한다는 이타심으로 볼 수 있겠지만 집단적 차원에서 봤을 때 조국을 향한 애국심은 다른 나라를 위한 핍박을 정당하게 하는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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