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양 윤리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서 내 생각을 넓혀 보고 싶었다. 그러다 내 눈에 보여 산 책이 떠올랐고 그것이 바로 '정의란 무엇인가' 이 책이였다. 그래서 시험도 끝났으니 이 책을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마침 윤리와 관련 있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이 책은 나에게 무슨 말을 전하고 싶은 것인지 궁금해서 이 책의 첫 장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의무론에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점점 책을 넘겨보니 '칸트'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가 말하는 것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달랐기 때문인데 바로 "자유"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개념이 너무 달랐고 그
의 기준이 빽빽했기에 나는 그와 나의 생각은 한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내가 추구하는 것은 덕 윤리가 되었다. 바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하는 사상인데 이 덕 윤리는 공동체 주의와 똑같으며
서로 같다. 우리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신이 해야할 몫이 다 다르며 보편적인 공동체를 말한 것이 아닌 특정 공동체를 말하며 우리는 그 공
동체의 삶에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이 덕 윤리가 내 마음에 꼭 들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에서 비판을 해보자면 공동체 주의가 점점 개인 주의로 변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과연 이 사장이 많이 쓰이며 좋은 덕이라 가
르치고 믿을 수 있을까? 나는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개인 주의가 확산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면 공동체 주의라는 사상은 사실 많은
공교로움이 있을 것 같다. 보편화된 것이 아닌 특정 공동체를 뽑아서 얘기하는 것이기에 그 특정 공동체의 약속이나 규칙을 따르면 결국엔 피해
가 가지 않은 지 궁금했다. 그래서 생각이 정리되기 보다는 생각이 늘어났다.
예전 사람들은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며 지금의 우리도 다 각자 다르듯이 그냥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내 자신의 준칙을 세워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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