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수업에서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고 롤스의 정의론이 궁금해 읽게 된 책. 롤스는 사회정의를 1원칙. 타인의 자유와 충동하지 않은 범위에서
평등한 자유를 인정함. 제 2원칙 차등의 원칙, 즉 행운을 타고난 사람들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과 천부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행
운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최소수혜자에게 최대의 이익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각장애인도 수능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과 같은 조건에서 볼 수 없으니 더 많은 시험 시간을 준다. 불평등이지만 허용된다.롤스의 원칙은 복지 사회에서 토대가 되는 원칙이 되었다. 롤스는 벤담의 공리주의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에 불만을 갖게 되었다. 민주주의의 최대 문제는 다수가 동의 했다고 소수를 묵살하기 때문에 소수를 인정하자라는 주장을 한다. 정의는 계약 당사자들 간의 합의 의 산물이기 때문에 계약조건이 공정해야 하며 그 계약 조건에 따라 합의 된 결과 또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것이 어야한다는 원초적 입장이다. 즉 무지의 베일로 가린 뒤 '기회를 평등하게 하자'를 가상 실험했다. 예를 들어 세상에 6명 밖에 없다. 잘생긴 사람 5명과 못생긴 사람 1명 이 6명중에서 내가 태어날수 있는데 무지의 베일로 내가 누구로
태어날지 모르는 상황. 내가 잘생긴 사람 5가이 아닌 못 생긴 1인이 될수도 있다. 우리가 타고난 천부적 재능과 사회적 지위는 모두가 도덕적
정당하다고 보는것이 잘못된 정의라는 것이다.
책이 많이 어려웠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제 1, 2 원칙을 원초적 입장, 무지의 베일등 가설을 통해서 사고 실험을 하는 것이 신기했다.
롤스의 정의 론은 정의는 내것과 남의 것을 철저히 갈라 각자 자신의 것을 칼 같이 챙기는 것이 정의 가 아니라 저마다 타고 난 자연적, 사회적 운을 내려 놓고 우리가 운명의 공동체 에 함께 소속되어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운 좋은 자들은 가장 운 없이 태어난 자들의 운명까지도 배려하고자 하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기억나는 구절은 "운이라는 것은 지극히 우연적으로 주어지는 것이기에 누구든 도덕적으로 그러산 운이 수혜자나 피해자가 될 만한 정당 근거
가 없으며 따라서 도덕적 관점에서 볼 때 운은 임의적이고 자의적이다. 롤스에 따르면 운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본인이 타고나는 천부
적인 능력이나 자질과 같은 태생적이고 자연적 운이라면 다른 하나는 좋은 부모나 가정을 만나 사회적 지위 등의 혜택을 보게 되는 사회적 운이
다. " 라는 부분이다.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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