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이야기일 것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빈곤을 없애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지금까
지도 많은 구호단체와 국제기구를 포함한 이들이 지원을 해왔고, 도움을 줘왔다. 거의 모든 이들이 알고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사실
을, 하지만 내가 먹고 살기 바쁘니까, 대출금이 남아서, 즉각적인 도움보단 사회 구조적인 문제니까.. 와 같은 많은 이유들이 앞을 막아선다. 그러나 아무래도 명확한 이유는 '그들의 괴로움이 나의 괴로움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바늘에 찔리면 걱정은 하겠지만, 실제로 나 자신은
바늘에 찔린 만큼도 아프지 않아서라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전한다. 지금 세상에는 빈곤을 영원히 추방시키고도 남을만한 부가 있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 5분의 1은 절대빈곤에 시달리며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있다고. 그래서 저자는 우리에게 '기부'를 제안한다. 저자는 우리가 가진 것중 약 5%만 기부를 해도 해결에 큰 도움이 되
며, 그 이후에도 기부자는 큰 타격 없이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도록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찰이 잘 묻어난다. 이와 관련한 실질적인 연구 내용들
이 많이 있기때문인데, 그래서 저자는 기부문화를 바꾸기 위해 기부자와 기부 액수를 공개적으로 발표해 남들도 기부한다는 사실을 알 때 기부
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이용, 기부를 확산하려 한다.
물론 일부 '감성적 논법'으로 설득하려는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 것이 출근 시간에 조금 늦는 것과 같은 약간의 손해를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고 생각하지 않느냐)것은 좋으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들도 존재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그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대한 작가와 청자들 모두 사회가 가지고 있는 빈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주려는 노력을 통해 많은 고찰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
다. 또한 지금 우리 또한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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