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후활동146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독후활동 놈 스키는 언어외교 동아리 탐구활동 당시 언어학 관련 조사를 진행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던 학자이다. 언어 학자로 처음 마주한 촘스키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그도 그럴게 언어학에서의 언어에 대한 학문적 접근 방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립했으며 (현재의 언어학 접근에 있어서는 총스키식 접근 방법을 따르는 형식주의적 성격의 학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기능주의적 성격의 학자들로 크게 나뉘어 다투고 있다) 자신의 접근 방식을 두고 다투는 어느 쪽이던 촘스키의 업적과 그 언어학적 가치를 상당히 높 게 친다는 점이 특히 그러했다. 한 학문에서의 접근 방식을 자신을 기준으로 정렬하면서 동시에 어떠한 진영의 사람들에게도 그 연구 가치를 폄하 받지 않는다는 것은 학자로서 상당한 성취이다. 둘 중 하나만 달성해도 학자로서는 .. 2022. 1. 10. 공자는 대학을 이렇게 말했다-독후활동(독후활동) '대학'이란, 말 그대로 큰 학문을 뜻한다. 공자가 살던 2,500년 전은 권력의 통제가 미치지 않은 곳으로 도망을 가야 목숨이 부지되는 그런 사회였다. 작가는 오늘날처럼 집회가 가능했다면 온 국민이 모여 명명덕'을 외쳤을 것이라고 말한다. 덕의 실현은 공자가 추구하는 사람들이 싸우거나 다투지 않고 서로 챙겨주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덕을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공자는 그 내용을 대학에 담았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임금이다. 임금이 덕을 베풀어야 한다'. 대학이 다른 학문과 견주었을 때 보다 인상적으로 남는 이유라고 말하고 싶다. 대학에는 서민에 대한 규범이 서술되어 있지 않다. 처음부터 치국과 평천하를 해야하는 지위에 있는, 즉 통치자 규율에 의도를 두었기 때문이다... 2022. 1. 1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독후활동(장 지글러) 이 책의 제목은 책의 시작임과 동시에 책을 관통하는 한 마디이다.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저자인 장 지글러는 기아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한 뒤, 앞으로 어떻게 문제를 타파해 나가야 할 지 독자에게 의문을 던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은 누구나 한 번 즈음, 스쳐가듯 생각해 보았으나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꺼내지 않았던 주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나만 해도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심각한 식량난으로 죽어가는 고아들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고, 기아 체험 프로그램에 강제 참여 시켜 쓰러진 일도 있었고, 지원을 위해 편지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던가 사랑의 빵으로 모금을 했던 적은 수도 없이 있었다. 전 세계적인 식량난 문제와 아프리카 인구를 좀먹.. 2022. 1. 10.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독후활동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라는 단어를 들으면 나에게는 무언가 막연한 느낌부터 드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마다 '자유'에 대한 생각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자유는 딱 무엇이다. 라고 정의내리기도 어려운 것 같다. 아마 누구나 한 번 쯤은 다들 '자유'를 꿈꾸어 보았을 것이다. 그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억압받지 않으며 자유로워지기를 원하고 있다. 책 속에서 이 책의 저자 밀은 자유를 '타인의 행복을 빼앗거나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하고 있 다. 즉, 개인적인 자유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의 연관성이 있다면 자유를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자신이 어떠한 정당을 지지하던, 어떠한 종교를 믿고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2022. 1. 1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