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한 블로그
허닭이나 아임닭 같은 브랜드도 있고, 예전에는 아임닭을 먹었던 것 같은 기억인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나름 어느 정도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진공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게 은근히 상당히 신뢰도를 올려주었다.
근데 또 막상 받아보니까 포장의 디자인이 좀.. 쌍팔년도 느낌이랄까 ㅎㅎ 뭐 하여간 내용물이 중요한 거니까 ㅎㅎ 여러개를 구입했는데 그 중에서 일단은 치즈불닭 맛이 먼저 손에 잡혔다. 옳지 이놈. 오늘은 너다.
아무래도 나는 비닐을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는 게 찝찝해서 미리 꺼내놓은 뒤 그릇에 넣어 돌렸다.
다만 찾아보니까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투명 비닐 봉투 대부분은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해도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무려 강/중/약의 조절이 가능하고, 보온과 해동 기능까지 있다구!!
이미 해동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으로 1.5분 정도 돌린 것 같다.
따닷한 정도가 되었다. 스멀스멀 치즈가 녹은 것도 보였다.
아 전자렌지에 넣기 전에 물을 살짝 뿌려주었다.
촉촉해지라고
다 먹고 나서 쓰는 후기인만큼..
이 사진을 찍을 때는 양상추가 좀 과하게 많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아니다 적당하다. 저 정도는 먹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무려 심지어 오리엔탈 소스도 뿌려주었다.
아 이러면 다이어트와 무관해지는 건가.
맛에 대한 후기
다른 블로그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음.. 다 먹은 다음에 생각보다 맵다는 생각을 좀 하기도 했다. 먹을 당시에는 치즈도 있고, 양상추도 있기 때문에 사실 그 매운 맛이 그리 거슬리거나 고통스러운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매운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뭐 매운 것에 환장하거나 매운 것에 목숨거는 스타일은 아닌데 하여간 매움의 측면에서는 맛있는 매움이었다고 생각한다. 양상추와의 궁합도 좋았다. 만일 양상추가 없었다면 좀 더 천천히 먹어야했지 않았을까. 그리고 좀 덜 맛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양상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의외로 음식을 다 먹은 다음에 밀려오는 매움이 좀 있었다. 뭘로 매운맛을 낸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고춧가루로 만든 매운맛과는 좀 다른 매움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치아 사이에 치즈가 껴서 한 동안 신경이 쓰여서 자꾸 그걸 빼내느라 혀를 이리저리 움직여야 했다.
식감의 측면에서는 닭가슴살볼이나 닭가슴살큐브가 퀄리티가 떨어지면 '고무' 같은 식감을 줄 때가 있고, 냄새도 별로 좋지 않을 때가 있는 데 그런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 식감은 다른 블로그에서 봤던 것처럼 어묵의 느낌인데, 부드럽고 연한 어묵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치즈불닭 맛의 어묵을 먹었다고 생각을 해보면 그럭저럭 꽤 말이 되는데? 이런 기분도 드는 것 같다.
닭고기(닭가슴살 79%, 닭껍질 21%/국산)59.03%, 불닭치즈맛소스 7.08%, 베이 커리롤치즈7.08%, 불닭치즈맛시즈닝 3.54% 닭고기(닭가슴살79%,닭껍질21%/국산)59.03%,불닭치즈맛소스[하이당물엿,흑설탕, 매일맛있는찰맛고추장{소맥분(밀:미국산,호주산)}, 비프엑기스{쇠고기(호주산)},미향], 베이커리롤치즈[자연치즈(뉴질랜드산),식물성유지(외국산),전분,카제인나트륨,탈지분유}, 양파,정제수,불닭치즈맛시즈닝,대두유,대두단백,설탕,옥수수전분,냉동브로컬리,냉동 컬리플라워,냉동완두콩,당근,냉동피망,마늘,탈지대두분말,혼합간장,조미고추맛분,L-글루 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혼합제제(파프리카추출색소,폴리소르베이트80,글리세린,올레오 레진캪시컴),올레오레진캪시컴
아무래도 매운맛을 내는 것은 저기 있는 '조미고추맛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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