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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불복종에 관하여(에리히 프롬) 독후감

by 통합메일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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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는 불복종의 행위로 시작되었으며, 복종의 행위로 종말을 고하게 될지 모른다. 이 구절은 이 책에서 전하고자하는 핵심 주제이자 내용으로 모든 역사의 시작은 불복종이라 고한다. 우리는 무의 상태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연의 상태, 즉 태아에서 탯줄을 끊고 나와 세상과 마주한다. 서로를 타인으로 인식하고, 외부의 세상을 낯설고 적대적인 무언가로 인식하며, 그리고 낯선 무언가에서 어긋난 상황을 봤을때 눈을 뜨게 되었고 불복종을 함으로써 올바른 세상으로 고쳐나갔다. 과거 소수가 다수를 지배했던 세상이 아닌 다수가 소수를 위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린 노력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불복종을 하기 위해선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우선으로 되야할것이라 생각했다. 무엇이 잘 못되었는가에 맞춰 다수를 위한 혹은 소수를 위한 행위이지 않을까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며, 스스로 사고할 역량을 획득해야 비로소 완전한 불복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정당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우린 그 상황 속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온전한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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