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대체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지역이 종교개혁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이유는 어떤 이유일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결국 프로테스탄트 종교의 금욕주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영리추구는 대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우선 막스 베버는 16세기 봉건 제도에서부터 싹트기 시작해 19세기 막
스 베버가 활동하기 시작하던 시기 꽃을 피운 자본주의 정신의 유래에는 영국과 미국의 사상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에서 유래했다. 신용이 곧 돈이며, 약속을 잘 지키고 지출을 잘 관리하는 근면과 성실함에서 돈이 모이게 되며, 영리함과 성실한 사람으로 알려짐으로써 벌게 된 돈은 번식력을 가진다고 말한 프랭클린의 공리주의 사상을 뿌리로 하여 발전한 것이 자본주의 정신이라고 말한다.

프로테스탄트의 금욕적인 윤리와, 남에게 베풀고자 하는 교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결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검약과 절제를 바탕으로 한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자본주의가 깊이 있게 뿌리내린 이 시대에서 우리는 한 번쯤 자신이 사는 의미와 노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근대 시대에서는 금욕적인 윤리가 크게 작용하였다면 21세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와 노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
유는 어디로부터 찾으면 되는 것일까? 근대 시대와 비슷한 금욕적 윤리? 개인적인 커다란 성공? 혹은 자신이 가장 소중히 하고자 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서?

그건 각자에 따라 그 이유가 달라지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지금과 비교해서 또 어떻게 달라질지도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