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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완벽에 대한 반론(마이클 센델) 독후감

by 통합메일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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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성향이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고 특성도 다른 그런 다양한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다. 사람마다 관심 분야가 다르고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도 매우 다양하고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서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모든 일들이 내 계획대로 완벽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들도 내 생각대로 척척 진행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점점 성장을 하면서 나는 이 생각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완벽'이라는 하나의 강박에 사로잡혀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 예전 생각을 하다보니 내 손이 이 책을 집었다.


이 책은 강화 윤리학의 정의를 사례로 들면서 시작을 한다. 그리고 우리의 과학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전이 되는 것을 알아가면서 그에 대한 윤리 또한 새롭게 만들어 지는데, 인간의 생명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그들의 특성이 개성있으며 인간답고 타인과 어울어지는 과정에서 이 사회를 배우는 것인데, 처음부터 아이를 똑똑한 유전자만을 고집하여 천재적인 아이를 만들고 싶다는 얘기부터 자신의 근육을 강화하여 대회에 나가고 싶은 운동선수까지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이 다양하게 존재하면서 이 욕망은 자신이 완벽에 가깝게끔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나도 내가 태어날 때부터 돈이 많고 지식이 풍부하였다면 지금의 삶을 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끔 하지만 나라는 인간은 희박한 확률에서 태어난 생명이기에 내 특성과 내 배경을 바꾸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라 생각을 한 경험이 있었다.


모두가 이런 생각들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자신의 것이 아닌 타인의 것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열등하면서 결국에는 타인에게 시선이 돌아가게 되는 그런 안타까운 경험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플랫폼을 들어가 봤고 신문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보니 우리는 이러한 완벽이 생명에게도 적용이 된다. 아이의 특성을 마음대로 바꾸고 싶어한다거나 자신이 설립한 계획을 자녀가 대신 이루어주기를 바라는 것들까지도 말이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이 자신들이 약속한 윤리와 도덕을 넘어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완벽이라는 것에 집착을 할까?

우리는 이미 실패를 여러 번 경험을 해봤다. 사회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며 적응을 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일어날 비난과 시선들의 두려움들이 일어나는 것은 심리적인 영향도 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서 가지게 되는 소속감에 자신이 이 소속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도 있으며 시대가 변화하면서 그에 맞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면서 기대감 충족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우리는 소중하기에 완벽이 아닌 특별로 다가가서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 적응하면서 비로소 온전한 내가 되는 것, 그것이 나는 완벽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내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으로도 우리는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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