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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벼추수 농협 벼수매 후기-콤바인, 톤백

by 통합메일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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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2일 토요일에 콤바인이 와서 추수를 시작합니다. 딱히 할 것은 없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에 벨 경우에는.. 수분이 많아서 안 된다고 하여 논 앞에서 30분 넘게 멍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1톤 트럭에 톤백은 최대 3개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논이 크지 않아서 그냥 두 개만해도 되더군요.
콤바인이 벼를 베는 동안 톤백을 세팅합니다. 톤백 거치대는 누가 발명했는지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용수철을 이용해서 이렇게 톤백의 상단을 잘 잡아줄 수 있게 해줍니다.
일은 콤바인이 하니까 기다리는 게 일
벼가 누렇게 익었습니다만..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저는 봐도 잘 모르게네요
그러고보니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이렇게 벼를 자세히 여러장 찍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삭을 좀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아웃포커싱이 아주 멋집니다.
신나게 벼를 베는 콤바인.. 이 콤바인은 쿠보타 제품이었습니다.

 

KUBOTA Korea

We are caretakers. We are pioneers and homesteaders. We are Kubota.

kubotakorea.com

어휴 1억이 넘는 모양이다. 하긴 거의 탱크니까.. 덜덜덜

콤바인이 시원하게 좌악 깎고 가버린 논이다.
커브를 돌면서 이 부분은 깎지 못했다.
돌아온다.
시원하다
시원해
저 멀리 콤바인입니다.
다 깎고 이제 트럭에 싣고.. 농협으로 수매하러 갑니다.
세 자루 나올까 기대했지만.. 두 자루 밖에 안 나왔습니다.
농협에 왔습니다. 수매 접수하려는 트럭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듣자하니 그나마 오늘은 좀 사정이 나은 거라고 합니다. 어제는 정말 차도까지 트럭이 줄을 섰다고 합니다.

아이고 많다..
이렇게 나라 곳간에 쌀이 차오르는군요
일하시는 분들이 손발이 척척 맞아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착착 벼품종 검사하고.. 착착 써붙이고..
기계차 운전하시는 분들의 스킬이 대단한데.. 그래도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위험할 것 같아서 계속 두리번두리번 거리지 않으면 안 되는 곳
지게차를 이용해서 이렇게 톤 백들을 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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